코이카,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통합공시 점검' 우수기관 선정

2021-04-22 14:38
2년 연속 공동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기획재정부 주관 ‘2020 통합공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사진 = 코이카 제공]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기획재정부 주관 ‘2020 통합공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3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에서 코이카는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 등 평가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0만 만점에 95.8점으로 공공기관 평균인 63.2점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이카는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매년 갱신하면서 공공데이터 개방 체계 구축, 개방 확대, 활용 강화를 위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ODA 통계, 입찰 공고, 개발도상국 ODA 협력 동향 등 총 46종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데이터포털에 코로나19 관련 국제 동향과 개발도상국 동향도 이슈데이터로 별도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되는 공공기관 정보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통합공시 점검에서도 코이카는 331개 기관 중에 최상위 등급인 15개 우수공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손혁상 이사장은 "투명한 기관 운영과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글로벌 개발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