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진로취업처,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와 업무 협약식 개최

2021-04-21 18:04
한국철도공사 유통부문 계열사와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및 우수인력 취업 연계

 

대구대학교 본관 전경.[사진=대구대학교 제공]

대구대학교 진로취업처가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차관학)와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대 진로취업처는 21일 경산캠퍼스 진로취업관에서 김영한 진로취업처장, 차관학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및 우수인력 채용(취업) 연계 △교육시설, 기자재 및 장비의 공동활용 △대구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 개발 지원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인력 역량개발 교육 · 훈련 프로그램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와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는 ‘기업탐방·직무체험·인턴십’ 등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실무협의로 추진함으로써 재학생·졸업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한 진로취업처장은 “코레일유통은 철도 활용도가 높은 대구대 학생과 교직원의 일상생활에 매우 밀접한 기업이고, 학생들도 유통 실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업이므로 선호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가능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대학교가 22일 경산캠퍼스에 위치한 산학협력단 HACCP교육원에서 홍헌우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초청하여 식품안전에 대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 주제는 ‘식품안전 규제와 식품산업’으로서 재학생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식품회사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식품안전 정책, 이슈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면서 식품산업 발전 및 식품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할 식품업체 관계자들은 홍헌우 청장에게 직접 식품산업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매우 유익한 특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대 HACCP교육원은 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지역 내 식품업체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전문 교육과 함께 식품공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식품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호 대구대 HACCP교육원장(대구대 식품공학과 교수)은 “최근 소비자들은 식품을 구매할 때 식품안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지역 식품업체들이 효율적으로 식품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대 식품공학과에서는 국내의 저명한 식품안전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초청, 대구·경북지역의 식품회사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특별강연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