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클라우드, 인천관광공사와 스마트관광솔루션 구축 협력

2021-04-21 16:05

텐센트클라우드가 중국을 포함한 세계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 관광산업과 비즈니스활동을 지원한다.

텐센트클라우드는 동북아시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스마트관광솔루션 구축에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콘텐츠 추천, 웨이신 광고와 웨이신 미니프로그램 등 텐센트 소셜플랫폼 솔루션과 텐센트클라우드 기술로 중국 관광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텐센트클라우드는 12억명 규모의 웨이신 월간 활성사용자 풀과 텐센트의 디지털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인천관광공사에 원스톱 스마트 관광솔루션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이를 통해 날씨확인, 쇼핑과 여행 가이드, 맛집과 명소 검색, 할인쿠폰 다운로드, 경로 안내, 웨이신 미니프로그램을 이용한 여행 세금 환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의 회복을 돕기 위한 목표의 일환으로 인천관광공사에 텐센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의 목표는 중국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한국의 방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은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웨이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스마트 관광도시인 인천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코로나19 잠식 이후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하여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두바이관광청, 남아프리카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 예스밀라노 등과 협력해 중국 관광객과의 소통과 이해도 향상을 돕는 관광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해 텐센트클라우드의 정보보안관리시스템과 기능이 국내 보안관리기준을 따른다는 점을 확인받았다.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왼쪽)과 서광덕 텐센트클라우드 차장.[사진=텐센트클라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