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전기차 보급 촉진...'조에' 전국 시승행사

2021-04-21 15:21
전기차 기술 설명 프로그램도 마련
30만대 누적 판매…"안전성 뛰어나"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조에'의 전국 시승행사를 연다. 

르노삼성차는 한국전기자동차협회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승 및 체험행사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전기차 체험이 어려운 시군 단위를 포함해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기차 시승과 함께 지자체 담당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전기차에 적용된 기술 특성을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주민은 누구나 각 일정별 지자체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전기차에 관심이 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행사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에는 지난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30만대 가까운 누적 판매량 중 지금까지 보고된 배터리 화재 사고는 전무하다.

전국 모든 지역(세종시 제외)에서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309㎞(WLTP 기준 395㎞)를 확보했다.
 

전기차 '르노 조에'.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