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 실천으로 정책 공감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화폐 다온이 1분기 발행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2021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 추진체계 강화와 적극행정 평가·보상,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와 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 4개 분야에 걸친 계획을 수립했다.

세부 방안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인센티브 부여, 사전컨설팅제도 적극 활용,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및 법률 지원 등 12개 실행계획이 담겨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에 주력하고자 복합 청년몰 조성 공공임대상가 공급,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치매통합관리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등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 상태다.

또 격월로 운영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소극행정에 대한 주기적 점검을 통해 경각심도 강화한다.

이외 시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우수정책, 우수공무원에 대해 추천 창구를 마련하며 시민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1분기 안산화폐 다온 발행액 1083억원도 돌파했다.

올 1분기 다온 발행액은 일반발행 702억원, 정책발행 380억원으로 총 1083억원으로, 정책수당을 포함한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시·군 중 발행액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1분기 발행액 175억원에 비교해 6배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시는 추가로 국·도비를 확보, 올해 모두 2500억원 규모의 다온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늘어난 발행액만큼이나 지역화폐 결제액도 증가했는데, 현재 하루 평균 8억원 넘게 다온이 사용되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상반기 내에 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과 안산화폐 다온 모바일 간편결제(삼성페이)를 도입해 다온 편의성을 강화하고, 스탬프&쿠폰 서비스도 마련, 다온 가맹점의 매출액 증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