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지역사회 리더 양성평등 교육...문화관광해설사도 격려'

2021-04-20 15:22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 70여명 양성 평등 교육
관광활성화 기여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 격려

박 시장이 지역사회 리더 양성평등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역사회 리더 양성 평등 교육에 이어 문화관광해설사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 속 시정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시장은 19일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 단체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지역사회 리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관내 각 단체를 이끌어가는 단체장의 성 평등 의식을 함양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강의를 맡은 염건령 강사는 실제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세대 간 변화를 언급하며, 성인지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일깨워 앞으로 리더가 어떠한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박 시장은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더욱 성숙한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또  박 시장은 광명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광분야 주요 현안 사업 설명과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듣고, 광명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 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첫 인상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광명시가 오랫동안 기억되고 다시 오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희승 문화관광해설사 회장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관광지 해설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광명시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시장은 31명의 관광해설사를 양성한 후 현재 광명동굴, 기형도문학관, 업사이클아트센터, 충현박물관 등에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