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과천 지정타·인천·세종 등 공공주택 2만 가구 공급
2021-04-20 08:33
전용 홈페이지 통해 올해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 발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경기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에 연말까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올해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등 주택 2만6500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지는 총 1910필지 483만7000㎡, 단지 내 상가는 119가구가 예정돼 있다.
4월 인천 용마루구역에 1499가구 규모의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을 시작으로 △6월 경기 평택고덕국제화계획(1582가구), 인천 영종(870가구) △7월 세종 행복도시(995가구) △8월 인천 검단(964가구), 대전충남 천동3구역(1블록 1328가구·2블록 1423가구) 등 전국에 공공주택 1만9743가구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5월 경기 의왕고천 580가구 △6월 대구경북 549가구 △9월 경기 성남판교대장 749가구 △12월 울산 다운2구역 835가구 등 5365가구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10년 공공임대로는 파주운정과 대전천동에 각각 678가구, 7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 주택 및 상가에 대한 공급물량과 일정을 공개한다.
토지의 경우에는 관심 있는 사업지구를 클릭할 경우 LH 비즈맵으로 연결돼 '공고 중', '수의계약 중', '매각 완료' 등의 판매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행사로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 공급 계획을 통해 실수요자 등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