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5~6월 AZ 백신 700만회분 도입…"65세 이상 접종"

2021-04-19 18:08
"65세 이상 접종은 1만여개 위탁의료기관을 오픈하며 단기간 시행할 것"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5∼6월에 70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물량은 65세 이상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날 "5∼6월 들어오는 AZ 물량 700만회분을 활용, 어르신 접종을 더 집중적으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5월 말 정도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약 및 위탁의료기관, 접종 물량 수급관리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은 1만여개 위탁의료기관을 동시에 오픈하면서 단기간 시행할 것"이라며 "백신 공급 일정을 확정하고, 일정을 앞당기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