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2021 에너지절약마을 운영 의견 공유한다'

2021-04-19 15:47
에너지 정책 워크숍 열어
지역 협력·소통 허브로써 재단의 역할 더욱 강화

재단이 에너지절약마을 운영 정책 워크숍을 열고 있다.[사진=안산환경재단 제공]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재단 산하 환경관련 기관 등과 에너지 절약마을 운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며 서로 머리를 맞댄다.

재단은 환경관련 기관·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 에너지절약마을추진회와 에너지절약마을 운영을 위한 에너지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1 안산에너지절약마을 운영 관련 세부실행 계획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에너지 절약 및 전환 방안에 대한 지역 기관·시민단체들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심도있는 대화가 서로 오고갔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절약 평가지표(안), 2021년 안산 에너지포럼 추진계획(안), 에너지 시민교육 운영 계획 등이 다뤄졌다. 또 2021년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 사업계획, 2021년 안산 에너지 절약마을 홍보단 운영(안)에 주안점을 두고 각 단체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교환이 이뤄졌다.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앞으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안산에너지절약마을 협약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전환을 위한 시민교육,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 발굴, 제18회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기후위기 대응체계마련 정책포럼 등을 추진, 안산시 맞춤형 에너지 정책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한편 윤기종 대표는 “최근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적인 환경이슈에 대해 시민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 분야는 시민단체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협력·소통의 허브로써 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