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김구라도 황당하게 했던 무례한 서예지...예능서 단독 행동
2021-04-19 09:06
가스라이팅, 학교폭력, 갑질 등등 온갖 의혹을 불러일으킨 배우 서예지가 과거 예능에서 보인 행동에 대해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MBC '세바퀴' MC로 합류하게 된 서예지는 갑자기 장도연에게 "예능에 같이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때 꽃게춤을 추시더라. 너무 깜짝 놀랐다. 그 긴 다리로 사방팔방을 왔다 갔다 하시더라. 한번 보여주실 수 있나요?"라고 요구했다.
당황한 장도연이 "그거요? 근데 이게 옷이 이래 가지고"라고 말하자, 서예지는 배려 없이 "다리를 더 돋보이게 한다"고 부추겼다.
다른 게스트들 역시 "개인적인 욕심 아니냐"고 지적하자 김구라는 서예지를 향해 "대단한 친구네"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눈치없는 서예지는 "아니 왜냐면 장도연이 웃기게 찍었는데 그 장면이 통편집됐었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보다못한 딘딘은 조용이 옷을 벗어 장도연에게 건넸다. 결국 장도연은 옷으로 하의를 가린 채 꽃게춤을 췄다.
김구라가 "장도연이 한동안 꽃게춤을 끊었다고 했는데 느닷없이 시켜서 이 친구 뭐지? 싶었다. (장도연이) 굉장히 당황스러워하더라"라고 꼬집자, 장도연은 "적잖이 놀랐는데 또 시키면 해야 한다"며 프로의식을 보였다.
이어 "그걸 얘기해달라. 통계"라고 김구라가 지시하자 서예지는 버벅거렸고, 이를 본 김구라는 "이런 거나해"라고 발끈했다. 신동엽 역시 "사실 아까 서예지에게 '통계 읽어라' 하고 사인을 줬는데 갑자기 '장도연 꽃게춤'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눈치에도 장도연에게 꽃게춤을 시킨 서예지는 "저는 그 사인이 장도연한테 뭔가를 보여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해맑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