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부산·대구·경북·제주 시도지사와 '공시가격 대응' 발표
2021-04-16 16:16
공시가격 너무 올랐다...납득하기 어렵다는 민심 전달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8일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와 함께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5명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쳐 공동 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공시가격이 올라가면 세금은 물론 건강보험료를 비롯한 60여 가지 생활의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결국 가계 가처분소득이 줄어 경제활동 전체가 위축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3일 참석한 첫 국무회의에서도 관련 건의사항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