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민주당 대변인 지낸 박경미, 이젠 '대통령의 입'

2021-04-16 15:56
문 대통령, 강민석 대변인 후임에 박경미
朴,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자리서 이동

박경미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통해 박 비서관을 강민석 대변인 후임에 발탁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서울 수도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학교육과에서 학사 학위를 얻었다. 이어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수학 석사와 수학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수학비타민 플러스' '박경미의 수학N'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등 수학교양서의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유명하다.

박 대변인은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1년여간 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원내대표단 소통부대표와 정치발전위원회 간사,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 주목받았다.

박 대변인은 21대 총선 당시 서울 서초을 지역에 출마했지만, 박성중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박경미 교육비서관을 지명했다. [사진=청와대]

△ 서울 수도여고
△ 서울대 수학교육과
△ 미국 일리노이대 수학 석사, 수학교육학 박사
△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現)
△ 제20대 대한민국 국회 국회의원
△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