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실직자에 공공일자리 제공…이달 28일까지 신청가능"
2021-04-16 15:52
모집인원은 총 276명...코로나19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 우선 선발
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희망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76명이며 모집 공고일(4월 19일) 기준 만18세 이상으로 취업 취약계층 중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자 ▲휴·폐업한 자영업자 ▲1개월 이상 무급 휴직 상태인 자(2020.2.23.이후) ▲소득감소한 특수고용·프리랜서 근로자 등 생계적 지원이 필요한 자를 우선 채용한다.
신청기간은 4월 19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신분증과 취업 취약계층 증빙서류, 자격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시행하며 사업 참여자는 관내 공공기관 및 주요 시설에서 생활방역 지원, 공공시설 환경정비,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상황, 연령,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여부 등을 심사해 오는 30일 참여자를 최종 선정한다. 희망근로 일자리사업에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주 5일,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1일 3~6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올해 최저시급인 8720원을 기준으로 근로시간에 따라 월 최대 134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4대 보험과 주휴·월차수당 같은 법정 수당 또한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종로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희망근로 일자리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4개월 간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활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