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日오염수 해양방류 항의... 대사 초치
2021-04-16 07:54
“일본 원전 오염수 배출 결정은 문명국가 행동 아냐”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우장하오 부장조리(차관보급)는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항의했다.
우 부장조리는 "일본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국제의무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달했다.
이해 관계자와 국제기구의 동의를 얻을 때까지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도 우 부장조리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본 니혼게이자이는 중국이 일본 대사를 초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