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 한국 등 5개국에 확대 출시

2021-04-15 19:28
37개 채널 스트리밍 방식으로 무료 제공

삼성전자 스마트 TV에서 제공되던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국내 삼성 모바일 기기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국내를 포함해 영국, 독일, 캐나다, 인도 등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사용자는 △생방송 △추천 △마이 TV 플러스 등 3개의 탭으로 구성된 TV 플러스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현재 국내에서 37개 채널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시청 가능한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에서 즐겼던 콘텐츠 경험을 모바일로 확대함으로써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 서비스 국가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8.0 운영체제 이상이 탑재된 기기에서는 대부분 이용이 가능하지만 기기별로 사양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Biz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은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로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 예능, 뉴스, 스포츠, 어린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4개국에서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