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평1·2공장 일주일 가동 중단… "반도체 수급 문제"
2021-04-15 09:38
"영향 최소화 위해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업 중"
한국지엠(GM)이 반도체 수급난으로 다음주 인천 부평 1·2공장의 문을 닫는다.
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부평1공장과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운영 계획은 다음주 중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2월 8일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유지해왔다. 부평1공장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 부평2공장은 중형 세단 '말리부'와 소형 SUV '트랙스'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부평 공장의 생산 손실을 최대한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부평1공장과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운영 계획은 다음주 중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2월 8일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유지해왔다. 부평1공장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 부평2공장은 중형 세단 '말리부'와 소형 SUV '트랙스'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 서문 전경.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