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프, '장 초반 29%↑' 이틀 연속 '상한가'

2021-04-14 09:16

위즈코프가 코스닥 시장에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즈코프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4%(640원) 오른 2785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114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031위다.

위즈코프는 전날도 상한가(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올라 1535.0원/리터로 20주 연속 올랐다.

위즈코프는 SI 사업(시스템통합 및 관리) 및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운영업체이다. 매출의 70%가량이 휴게소 주유소에서 발생한다.

위즈코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93억원 대비 20% 감소한 7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었고, 순이익은 -1억원에서 -5억원으로 400% 감소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 17%, 유동비율 154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7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한편 위즈코프는 휴게소 사업 부문에서 정읍, 순천 등의 휴게소 및 주유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의 운영평가에서 1등급 2개소와 3등급 1개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