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판교대장지구 찾아 "기반시설 안정시공 주의" 당부

2021-04-14 08:55
유입인구 1만5938명(5903가구) 예상...5월 말 입주 앞두고 분주

은수미 시장이 판교 대장지구 일원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3일 입주를 앞둔 판교 대장지구를 찾아 "입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기반시설 안전 시공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은 시장은 분당구 대장동 일원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뒤, "입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내달 말 5903가구 입주를 앞둔 이곳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지구의 각종 기반시설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입주 지원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판교 대장 도시개발사업은 92만481㎡ 규모 건립 부지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을 지어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입인구 1만5938명(5903가구)을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성남의뜰이 2017년 6월 8일 착공해 시공 중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도로, 공원, 녹지,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이 96%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은 시장은 판교대장지구 공공시설 인계인수를 위해 사업시행자, 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책임감리단, 주민대표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교통·도로, 공원·녹지, 상하수·기타 등 3개 분과별 시설 인수인계작업을 하고 있으며, 행정, 세무, 복지, 주차, 환경의 5개 분야로 구성된 입주지원반도 운영해 판교대장지구 입주민에 필요한 생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은 시장은 판교대장지구 방문에 앞서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 국민체육시설 운영 현장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