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주가 17.92%↑'···웹툰 글로벌 진출에 관련주 주목

2021-04-13 10:1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웹툰 콘텐츠 전문기업 키다리스튜디오 주가가 금등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는 전일 대비 17.92%(2500원) 오른 1만6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는 1만3950원이다.

전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비 최초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웹툰 업체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키다리스튜디오 역시 올해 글로벌 웹툰 사업 강화를 중점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11월 웹툰 플랫폼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키다리스튜디오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으로 확장 이전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했다. 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의 원천이 되는 웹툰 콘텐츠 확보와 국내 제작 스튜디오의 창작 환경 강화를 위해 계속 힘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55억700만원, 영업이익은 45억8600만원, 당기순이익 72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