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3주간 경륜·경정 쉰다'

2021-04-12 17:33
향후 재개장 시 즉시 언론과 홈페이지 SNS 등에 공지

사진=경륜경정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코로나19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정부의 거리두기도 격상돼 경륜·경정이 또다시 휴장에 들어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경륜·경정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륜·경정 영업장 소재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고객과 선수 모두 보호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앞서 공단은 수도권 이외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 2월 19일부터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에서 무관중 경주를 열었고, 부산과 창원 그리고 대전·천안지점에서 좌석 수의 20% 인원만 입장하는 부분 재개장을 해왔다.

하지만 경륜경정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활동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휴장하게 된 건 아쉽지만 그 기간 동안 고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번 휴장은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추후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향후 재개장 확정 시 즉시 언론과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