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상담사 코로나19 확진
2021-04-12 11:35
염창센터 전직원 진단검사…13일까지 폐쇄
콜센터 전경.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아주경제 DB]
법무부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염창센터 상담사 1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담사는 토요일인 지난 10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일요일 오후 3시쯤 확진 통보를 받았다.
법무부는 확진 사실을 확인한 즉시 염창센터를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벌였다. 12일부터는 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같은 날 염창센터 상담사 등 35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에는 확진자 동선 등을 파악할 역학조사도 벌인다.
양천구 목동에 있는 목동센터는 정상 운영한다. 외국인종합안내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때도 외국인 상담과 통역 업무를 정상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부터 목동과 염창센터 2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다만 상담사가 부족해 전화 연결 등이 지연될 수 있다.
법무부는 "센터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양해 바란다"며 "방역당국과 협력해 염창센터가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