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연세대, ‘초임계 소재’ R&D 협력 위해 맞손

2021-04-12 09:32
공동연구 프로그램, 학술교류 등 수행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가 방위산업 첨단소재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연세대와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는 ‘초임계 소재’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학술교류를 수행하고 △정보·자료 교환 △공동 학술대회·세미나 △인적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초임계 소재기술이 확보되면 첨단 무기체계 성능을 한 차원 높이고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측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미래 산업 원천핵심기술 개발·축적, 산업계 기술 공급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해온 연세대의 R&D·학술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국내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연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이 첨단 신소재 개발을 위한 국방 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감시정찰, 우주항공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 관계자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