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학생들, 저명 학술지에 논문 발표

2021-04-08 20:36
경북대 사회과학기초연구소 학술지 2021년호에 게재

경북대 사회과학기초연구소 학술지 2021년호에 논문을 게재한 김규태(사진 왼쪽), 박은정씨가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대구카톨릭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발표한 논문이 저명 학술지에 게재돼 학계에 회자되고 있다고 8일 대구카톨릭대학교가 밝혔다 .

이 화제의 주인공은 심리학과 졸업생 김규태, 김동건, 김한슬, 박은정, 채민호 씨(2021년 2월 졸업, 지도교수 허창구)다. 이들이 저술한 논문의 주요 골자는 최근 ‘완벽주의 성향이 대학생의 강점인식 및 자기계발 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 연구 한 것. 이 논문은 경북대 사회과학기초연구소 학술지 2021년호에 게재됐다.

이들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완벽주의와 강점인식이 좋은 동기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취업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 대학생들이 직면한 문제를 학문적으로 분석해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규태 학생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스펙을 쌓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연구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긍정적인 생각,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심리학적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구카톨릭대학교총장이 119챌린지에 참가한뒤 '슬로건이 나오는 화면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대구카톨릭대학교 제공]

이와 더불어 대구가톨릭대 우동기 총장은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119 릴레이 챌린지’에 8일 동참했다고 9일 대구카톨릭대학교가 밝혔다.

노광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우 총장은 ‘하나(1)의 집·차량마다, 하나(1)의 소화기·감지기를 구(9)비 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학 공식 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해 구성원에게 캠페인 내용을 알렸다. 우 총장은 다음 주자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홍원화 경북대 총장, 경일대 정현태 총장을 지목했다.

한편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의 의무화와 소화기, 감지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장으로부터 시작한 SNS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