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대체로 맑지만 일부 지역 '비소식'… 큰 일교차 유의

2021-04-08 20:11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전망된다. 강원 남부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전 6시까지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일부 강원 산지에는 눈 소식도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쌀쌀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에는 동풍이 불면서 15도 이하로 선선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4도 △강릉 5도 △대전 4도 △청주 5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4도 △부산 9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강릉 13도 △대전 18도 △청주 18도 △대구 15도 △광주 20도 △전주 19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동해안에는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건조 특보가 발표된 서울 동부권과 경기도,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