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식] 올해 일자리 5000개 창출···'고용률 69.5% 목표'

2021-04-08 14:47
'한시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매주 토요일 음악역1939 소규모 문화공연 개최'

가평군청.[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올해 '가평형 재정일자리' 등 5개 사업에서 일자리 5000개 창출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평형 재정일자리 지원사업인 직접 일자리 창출과 계층별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업능력 개발,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한 고용서비스 강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고용장려금 지원 등이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동안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실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제조다.

군은 지난해 고용률 68.8%를 기록, 경기도 내에서 5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고용률 69.5%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여건을 반영한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생활방역 지원을 비롯해 공공청사 방역, 다중이용시설 방역 현장 확인,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24개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참여할 군민 115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이다.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이 기간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되면 백신 접종 지원은 5~10월, 생활방역 지원은 5~8월까지 주 20시간 근무한다. 시급 8720원과 주·연차 수당, 4대 보험 등이 지원된다.

가평군은 음악역1939에서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소규모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음악역1939 M스테이션에서 '여행스케치와 함께하는 봄'이란 주제로 첫 공연을 연다.

여행스케치 남봉준을 비롯해 신인가수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이후 전영록의 '불후의 명곡 in 가평', 미스터 트롯 안성준의 '트로트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이 되며, 관람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