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최초 '아이사랑 복합공간' 개소···이번달 부터 본격 운영

2021-04-06 11:20
맘카페,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가 한 공간에

부천아이파크 1단지 내 설치된 '아이사랑 복합공간' 전경. [사진=경기 부천시 제공]

6일 부천시에 '부천 아이사랑 복합공간'이 최초로 설치돼 이번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아이사랑 복합공간'은 맘카페·국공립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이에 따라 보육부터 돌봄, 장난감 대여 서비스 및 놀이프로그램까지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

부천아이파크 1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3층 규모로 설치됐으며, 내부에 경기도형 '아이러브맘카페'를 통해 장난감 대여 및 놀이프로그램 운영, 부모 상담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영유아의 가정 양육을 지원한다.

3층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대상 정원 35명 규모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 SOC사업을 통한 복합시설 확충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무상임대 및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육 및 돌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육정책과 또는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부천시 최초로 '아이사랑 복합공간'을 설치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정양육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및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보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돌봄 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탄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첫째 주에는 1층·2층에 부천시 5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부천아이파크 어린이집'이 개원됐으며, 이곳에서 미취학 전 연령대를 보육할 수 있도록 영아부터 유아까지 정원 49명 규모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

한편 부천시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경제총조사'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 17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정부 통계조사로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 각종 정책 수립과 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조사 지도 및 조사원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일부터 15일까지 경제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2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청 3층 참여예산제 시민토론방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합격자는 23일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