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 5년간 100만그루 나무심기 조기 달성 外

2021-04-05 18:03
2017년 시작 4년 만에 258% 초과...500만그루 대장정 돌입

김해시, 5년간 100만그루 나무심기 조기달성-율하도시숲[사진=김해시청제공]

김해시, 5년간 100만그루 나무심기 조기 달성

김해시가 지난 2017년 시작한 100만 그루 나무심기 5개년 계획을 1년 앞당겼다. 4년만에 258만 그루를 심어 애초 계획 보다 258% 초과 달성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여세를 몰아 조만간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100만 그루 나무심기 조기 달성을 위해 매년 초 산림청을 찾아가 청장을 면담하는 등의 발품행정을 펼쳐 2017년부터 작년까지 국·도비 110억원을 확보해 목표 조기 달성의 원동력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시는 "도심과 외곽을 아우른 나무심기로 미세먼지의 농도를 줄이고 생활권 확산을 차단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도시 숲 조성에 힘을 쏟아 환경적인 측면은 물론 도시 미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김해시,'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 본격 추진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총사업비 166억원 규모의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확정됐다.

산업부 공모사업인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가 지난해 준공된데 이어, 이번 사업이 최종 선정돼 김해시 의생명 산업이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3년간 진행되며, 미래자동차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고부가 첨단 의료기기산업으로 업종전환 전주기 지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이어 2021년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개관, 그리고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기반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된 만큼, 김해시가 동남권 의생명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해반천 개선사업 6월 완공 추진
 

김해시 해반천 편의시설 개선사업 추진-산책로 설치 후[사진=김해시청제공]

김해시는 지역 대표 도심 하천인 해반천 개선사업을 6월 완료 목표로 끊어진 산책로를 연결하고 부족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한다.

일대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산책로 연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으로 산책로가 연장되면 서희스타힐스와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해반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는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끊어진 산책로를 데크로 연결하고 인공폭포를 상부에서 조망하고 쉴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계획"이며, "아울러 강동마을 끝자락에 1억9000만원을 들여 화장실을 설치해 해반천 하류를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