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급 사진·영상 촬영 꿀팁 “펌웨어·스위처도 살피세요”
사진·영상 촬영에 중요한 요소는 당연히 촬영기기와 그 기기를 다루는 사람이지만, 전문적인 영역으로 접어들수록 촬영기기와 더불어 다른 요소들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촬영기기에 포함된 운영 체제지만, 업데이트가 가능해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펌웨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XVS-G1 스위처는 중소형 스튜디오, 야외 중계, 이동형 방송 제작에 최적화됐다.
이 모델에는 소니 스위처 라인업 중 처음으로 클립 플레이어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돼 HD 모드에서는 4채널, 4K 모드에서는 2채널이 지원되고, 채널마다 최대 1시간의 클립을 재생할 수 있다.
내장 저장장치를 활용한 클립 백업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연결된 컴퓨터나 태블릿PC 메뉴에서 쉽고 간단하게 클립 파일을 저장장치로 옮길 수 있다.
신제품의 사용자 메뉴는 웹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됐다. 이는 라이브 제작 현장에 최적화된 구조로,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 아이템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메뉴 운용, 사용자 중심의 ICP-X7000 스위치 컨트롤 패널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컨트롤 패널 등으로 이용 편의도 증진됐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정해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II, Z 6II 전용 1.10 버전 펌웨어를 오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Z 7II 및 Z 6II를 위한 1.10 버전 펌웨어는 동영상 촬영 및 눈 인식 AF(자동초점) 기능 강화, RAW 영상 파일의 저장 옵션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신규 펌웨어를 Z 6II에 적용하면 4K UHD(3840×2160) 해상도로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Z 7II와 Z 6II에서 눈 인식 AF의 검출 성능이 향상돼, 이전보다 얼굴이 더 작은 피사체의 눈도 포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두 제품 모두 RAW 동영상 파일의 기록 방식이 추가된다. RAW 영상 파일은 풍부한 정보를 활용해 자유로운 후보정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더욱 전문적인 영상 제작에 유용하다.
기존에는 아토모스의 닌자 V를 사용한 프로레스(ProRes) RAW 동영상만을 출력 지원했다면 이번 펌웨어로 업데이트 시 추후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의 외부 레코더를 이용한 RAW 동영상 출력이 가능해져 블랙매직 RAW 영상 파일도 저장할 수 있다. 블랙매직 디자인은 향후 비디오 어시스트 12G 모델에서 블랙매직 RAW를 기록할 수 있는 대응 기종으로 Z 7II와 Z 6II를 추가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펌웨어는 애플의 파이널컷 프로(Final Cut Pro)에서의 영상 편집 기능 활용 폭을 확장해준다. 아토모스(Atomos)의 외장 레코더인 닌자 V(Ninja V)로 기록한 프로레스 RAW 동영상을 편집할 때 파이널컷 프로 10.4.9 이상 버전에 추가된 ISO 설정 및 색온도 조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