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 취임 "새로운 도약 필요한 때"

2021-04-05 15:59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5일 취임식을 마치고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이 5일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 전력거래소 설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는 미래상을 확립하고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전력거래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공기관의 기본적 책무와 국가의 에너지 정책, 한국판 뉴딜을 통한 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학위를 받았다.

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정책국 국장과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 국장,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한국산업기술 시험원 원장을 지냈다.

정 이사장은 임기 안에 에너지 전환정책 지원을 통한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고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자원과 분산자원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