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기업참여형 진로교육 추진 3자간 협약 체결

2021-04-01 17:39
기업 참여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추진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 및 협력체계 구축 확대

성남산업진흥원이 기업참여행 진로 프로그램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로교육을 담당하게 될 기업 스팀즈와  기업 참여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맺고,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와 협력체계 구축 확대에도 힘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30일 3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본격적 관내 우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경험 및 직업체험과 올바른 직업관 고취를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지난 2020년 5월 관내기업과 청소년·대학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기획해 파일럿 프로그램 후속 조치로, 성남시 관내기업 에프엔에스홀딩스, 트리버여행 등 10개사와 총 38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을 수료, 영상발표회·프로그램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친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추진되는 2021년 기업홍보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은 청소년·대학생의 기업체험 및 인터뷰를 통해 기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이와 함께 성산업진흥원은 산·학·연·관·병 상호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기업·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헬스 C&D 플랫폼’ 구축 및 확대에도 발 벗고 나선다.

바이오헬스 C&D 플랫폼은 지역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공유, 연결하고 결합해 바이오헬스 산업 및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대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2020년도에 시작해 2021년 3월 기준 C&D 회원사 145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기관협력사업, 네트워킹 사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 우수 회원사 대상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세부 사업을 구성해 지원·운영 중이다.

특히 기관협력사업은 병원, 대학, 협회, 연구소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기관 특성을 반영,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전문 분야와 기획·컨설팅, 임상시험, 마케팅 및 인프라 등 전주기적 개발 단계를 포괄해 기업 특성별 맞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해필 원장은 “최근 제36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변화한 의료환경을 대변하여 많은 참관객을 기록하는 등 향후 의료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성남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표하는 C&D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