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6일 온라인 컨퍼런스…코로나 이후 기업 보안전략 제시

2021-04-01 10:01

삼성SDS가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기업 업무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 패러다임의 전환 방법론을 제안한다. 올해 주력사업으로 꼽은 3대 분야 중 하나인 '보안'에 초점을 맞춰 산업계 기술동향과 회사의 솔루션·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오는 6일 '사이버시큐리티콘퍼런스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선정한 2021년 사이버보안 트렌드, 대응방안, 보안솔루션과 서비스 소개 등을 진행하는 순서로 행사를 구성했다.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 소개와 행사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소통과 재택근무, 이커머스 확대, 클라우드 가속화 등 달라진 환경 속에 새로운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삼성SDS 보안 전문가들이 비대면 업무환경의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와 제조공정(OT) 보안, 데이터보안 분야 등을 중심으로 보안위협동향과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 사이버 위협 동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분야 글로벌기업 센티넬원은 '정보보호를 넘어 위협탐지와 대응 중심의 보안패러다임 전환 중요성'을 발표한다. 삼성KPMG는 OT보안동향과 국내외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삼성SDS 사내벤처 '팀나인'과 '해킹존'이 'AI 기반 멀티미디어 위변조 검출 플랫폼'과 '집단지성 기반 버그바운티(보안취약점 신고 및 포상제도)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삼성SDS의 자회사 시큐아이는 차세대 방화벽을 통한 안전한 원격근무 환경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 전무는 "행사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와 보안 기술이 급변하는 업무환경의 보안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해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