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 서울 이어 광주시 공공배달 참여

2021-04-01 08:28

위메프오는 서울특별시에 이어 광주광역시 공공배달앱에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위메프오에 입점하는 광주광역시 소재 외식업 사업자도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5%보다 절반도 안 되는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외식업 사업자는 2% 중개 수수료와 주당 8000원 서버비 가운데 유리한 수수료 모델을 직접 선택해서 운영할 수도 있다. 입점에 따른 가입비나 상위 노출을 위한 광고비도 일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는 광주광역시 지역 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위메프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혜택을 받으려면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광주상생카드를 구매하고 위메프오 주문 시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위메프오는 광주공공배달 참여를 기념해 오는 4일까지 선착순 5000원 할인 쿠폰도 준다. 이와함께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는 3000원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는 "위메프오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소비자, 외식업 사장님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주공공배달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서며, 시범 운영 기간 외식업 사업자와 소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불편사항 등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