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타북, 세계 최대 AC ‘와이콤비네이터’ 투자 유치
2021-04-01 08:44
증권관리 플랫폼 ‘쿼타북(Quotabook)’이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2021년 겨울 프로그램에 선발된 후 최종 데모데이를 거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수에만 1만 60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전 세계 41개국에서 쿼타북을 포함한 300여 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등 300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하고, 투자금을 지원했다.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총합은 300조원을 넘었고, 이 중 30개는 유니콘 기업이다.
쿼타북은 전 세계 4500여 명의 투자자‧미디어를 대상으로 “아시아의 카르타 (Carta)”라는 타이틀로 소개됐다. 카르타는 북미 전역을 중심으로 비상장 증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 기업이다.
쿼타북 관계자는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과 투자를 발판삼아 국내에서 서비스를 안정화함과 동시에,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증권 관리 효율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