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 이번주부터 다시 달린다…6월까지 할인
2021-04-01 08:50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운행 실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행을 멈췄던 서울시티투어버스가 다시 서울 도심을 달린다.
서울시는 오는 3일부터 안전하게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교통수단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봄 기운과 함께 서울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티투어버스 총 6개 노선 중 ▲도심고궁남산코스 ▲야간코스 ▲ 전통문화코스 ▲한강잠실코스(전통문화, 한강잠실코스 주말만 운행) 등 4개 노선만 운행을 재개한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야간코스를 제외하고는 운행코스 내 정차위치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재개가 제한적으로나마 서울관광이 다시 시작되는 계기가 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