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장 ‘연임’…“광고진흥법 마련에 최선”

2021-03-30 12:00
롯데호텔서울서 정기총회…만장일치로 17대 광고총연합회장 당선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17대 회장[사진=한국광고총연합회 제공]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장이 ‘연임’한다.

사단법인 한국광고총연합회는 3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서울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단체장 만장일치 의결로 한국광고총연합회 17대 회장에 김낙회 회장을 연임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사장과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국제광고협회(IAA) 한국지부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한 김낙회 회장은 지난 2019년 한국광고총연합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2년 임기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광고계의 피해 상황을 파악해 정부 부처에 건의하는 등 업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낙회 회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고행사인 아시아광고대회(Ad-Asia)를 ‘2023년도 서울’ 개최로 최종 확정지은 데 이어 대국민 광고인식 제고를 위해‘광고의날 캠페인’ 전개, 광고계에 입문하는 신입 광고인을 위한 광고입문서 ‘오늘부터 광고를 시작합니다’ 발간 추진 등 광고계를 위해 노력했다. 

김낙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한해로 17개 회원단체와 공동으로 한·중·일 광고세미나, 한국광고 50년 광고사진전 개최, 한국광고 50년사 제작 등 지난 50년의 광고역사를 통해 광고계가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의 한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광고계의 숙원사업인 광고산업의 재도약과 새로운 위상강화 정립을 위한 ‘광고산업진흥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