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핵심 시스템 개발 속도
2021-03-28 13:40
美서 오버에어와 공동 진행...에어택시 개발도 탄력받을 듯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올 상반기 진행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올 상반기 진행
한화시스템이 도심항공교통수단(UAM)의 핵심 역할을 하는 기능의 테스트 계획을 밝히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에어택시 상용화의 핵심인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상반기 내에 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미국에서 오버에어(Overair)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오버에어사 지분 30%를 인수한 바 있다.
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이어서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전기추진시스템이 실용화된다면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이륙과 전진을 담당하는 추진체 두 개의 일을 전기추진시스템이 혼자 담당하게 되면 기체 무게가 줄어들어 비행 거리도 늘어난다.
한화시스템은 전기추진시스템을 에어택시 상업 운행 실현을 위한 핵심 기능으로 보고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이른 전기추진시스템은 100% 전기로 구동돼 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오버에어의 저소음 특허 기술 OSTR(Optimum Speed Tilt Rotor)을 탑재해 헬리콥터보다 소리 세기가 15db(데시벨) 이상 낮다.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는 전기추진시스템을 장착할 기체인 에어택시용 ‘버터플라이’ 제작에도 한창이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버터플라이의 최대속도는 시속 320㎞로, 출근시간에 용인터미널에서 광화문역까지 이동하는 데 15분이 소요된다. 한화시스템은 2024년까지 기체 개발, 2025년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균 한화시스템 UAM 사업부장은 “이번 개발이 최종 성공하면 UAM 시장에서 경쟁 중인 세계 10여개 업체보다 한발 빠르게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에어택시 상용화의 핵심인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상반기 내에 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미국에서 오버에어(Overair)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오버에어사 지분 30%를 인수한 바 있다.
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이어서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전기추진시스템이 실용화된다면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이륙과 전진을 담당하는 추진체 두 개의 일을 전기추진시스템이 혼자 담당하게 되면 기체 무게가 줄어들어 비행 거리도 늘어난다.
한화시스템은 전기추진시스템을 에어택시 상업 운행 실현을 위한 핵심 기능으로 보고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이른 전기추진시스템은 100% 전기로 구동돼 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오버에어의 저소음 특허 기술 OSTR(Optimum Speed Tilt Rotor)을 탑재해 헬리콥터보다 소리 세기가 15db(데시벨) 이상 낮다.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는 전기추진시스템을 장착할 기체인 에어택시용 ‘버터플라이’ 제작에도 한창이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버터플라이의 최대속도는 시속 320㎞로, 출근시간에 용인터미널에서 광화문역까지 이동하는 데 15분이 소요된다. 한화시스템은 2024년까지 기체 개발, 2025년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균 한화시스템 UAM 사업부장은 “이번 개발이 최종 성공하면 UAM 시장에서 경쟁 중인 세계 10여개 업체보다 한발 빠르게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