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신임 대표에 황성만 선임…이강훈 12년 만에 물러나
2021-03-26 16:03
황성만 오뚜기 신임 대표.[사진=오뚜기]
이강훈 오뚜기 대표가 1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에는 황성만 대표가 선임됐다.
오뚜기는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오뚜기 본점 대강당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황성만 사내이사 후보자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기존 사내이사인 이 대표는 사임을 표명했다.
황 대표는 1962년 경기 용인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화학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AMP를 수료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류기준 오뚜기 제조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조5958억원, 영업이익 19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0%, 33.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