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 대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안심사회 구축 앞장"

2021-03-26 15:26
산·학·연·정 협력체계 구축, 대기 오염원 제거 위한 맞춤형 저감기술 개발한다

왼쪽부터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대표,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 유제철 원장, 한경대학교 임태희 총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 한국식품연구원 김윤숙 부원장. [사진=국립한경대 제공]

전통시장의 미세먼지, 악취와 같은 오염원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이 시작된다.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교내 컨벤션센터 2층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식품연구원·코오롱글로텍이 협약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하는 ‘전통시장 및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대형 실내공간 등 인구 밀집 시설물의 공기 중에 존재하는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한 맞춤형 저감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을 통해 △국가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사업의 성과물 보급 및 확산 체계 구축 △전통시장과 국가경제 활성화 도모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한 기술 개발 등 안심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이용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오염원 저감기술 보급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대학교 임태희 총장은 “각 기관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를 통한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전통시장의 미세먼지, 악취와 같은 오염원 저감을 위한 기술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