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청원경찰 84명 공개 채용…전국 11개 기관 근무
2021-03-25 13:46
해양수산부는 항만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부터 2021년도 청원경찰 공개 경쟁 채용 시험을 실시해 총 84명을 뽑는다고 25일 밝혔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필기시험, 4차 면접시험 등 4단계로 진행된다
2차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좌우 악력, 팔굽혀펴기 중에서 채용기관별로 3과목을 선정해 치른다.
3차 필기시험은 '청원경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제1과목)',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보안에 관한 법률(제2과목)' 등 두 과목이다.
모집 기관은 인천·울산·마산·군산·대전 등 9개 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측위정보원 등 11개 기관이다.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부는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원서 접수는 소속 기관별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6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 중에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정규삼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해수부와 함께할 우수한 인재의 적극적인 응시를 바란다"면서 "신규 인력 충원으로 청원 경찰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항만보안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