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국내 최초 원격 관리‧자율주행 트랙터 '트랙터 HX시리즈’ 출시

2021-03-25 13:30
국내 트랙터 최초 직진 자율주행과 로드센싱 기능 채택
‘하이테크(Hi-Tech)’에 초점 맞춘 트랙터

국내 최초 원격 관리 및 자율주행 기능의 대동공업 트랙터 HX시리즈. [사진=대동공업 제공]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하이테크(Hi-Tech)’ 로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 엔진 성능까지 극대화한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국내 1위 농기계인 국산 트랙터로, 최대 마력 130~140마력대(PS)의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는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2개 모델로 국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트랙터 중 최대 마력의 제품이다.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3.8L 디젤 엔진을 채택했다. 강력한 엔진 출력 기반에 최대 5.6t(웨이트 부착)에 달하는 중량, 2.6m에 달하는 축간거리로 타사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정감과 견인력을 구현했다.

여기에 국산 트랙터 최초로 채택한 ‘로드센싱 유압시스템’이 복합기, 원형 베일러, 랩핑기 등 부하가 발생할 수 있는 축산 작업에서도 최적의 유압과 유량을 공급해 효율적이고 수월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연비 절약과 유압오일 발열도 방지한다. 연료탱크도 동급 모델 중 최대인 230L로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제품 디자인 컨셉인 ‘궁극의 정제미(Ultimate Refined)’를 적용, 곡선 라인을 최대한 배제해 입체적이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보닛에 야간작업 시 높은 시안 성을 제공하는 LED 헤드라이트, LED 주간 등, 크롬 몰딩으로 고급스러움과 작업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환기와 문의 개폐가 수월한 5주식(유리창 5개) 케빈을 채택했고, 여기어 전방 로더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것을 고려해 아치형 전방 윈도우로 설계하고 투명 선루프를 채택해 작업 시야를 최대한 확보했다. 운전석의 레버류, 버튼류 등 조작부는 잡는 느낌과 조작감에 최대한의 만족감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감성 품질을 극대화했다.

HX는 대동의 플래그쉽 모델로 하이테크 기반의 관리와 작업 편의성이 장점이다. 관리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 를 채택해 농기계 토탈 관리 서비스를 제공, 고객은 트랙터 관리에 최소를 부담하고 농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관련해 커넥트를 통해 고객뿐 아니라 대동의 관제센터에서도 HX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고장 증상이나 소모품 교체 등의 기계 점검을 인지하고, 방문 수리 서비스를 시행해 고장으로 인한 시간 손실과 작업 지연을 줄였다.

총 10회에 한해 엔진오일 필터, 에어필터, 연료필터 등의 엔진 관련 소모품을 무상 교체해주는 ‘엔진 평생 케어 서비스’,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트랙터 엔진 및 미션 10년, 일반 보증 2년의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해 관리 비용 부담까지 낮췄다. 여기에 고객은 커넥트의 작업일지 기능으로 작업 시간 및 연료 소모량 등 하루 동안 트랙터 작업 내용을 분석하고 농업 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다.

작업 편의성도 뛰어나다. 먼저 국내 트랙터 중 최초로 직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지정 구간에서 트랙터가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구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집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을 할 수가 있다. 지정 구간 이탈 시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하는 안전 기능으로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

‘파워시프트’ 로 버튼 또는 액셀러레이터 조작만으로도 8단까지 주 변속이 가능해 작업이나 이동 상황에 맞춰 손쉽고 빠르게 변속할 수 있다. 여기에, ‘오토 2WD’ 기능으로 4WD로 상황에서 20km/h 이상 고속 주행 시 2WD로 자동 전환되어 타이어 마모 방지와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자 체형에 맞게 핸들 각도 및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버튼/원격 시동의 스마트키로 편의성을 더했다.

이풍우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HX는 관리 및 작업 편의성, 기능과 디자인까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하이테크와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미래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모델이라 생각된다”라며, “대동은 기술, 서비스, 제품 등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하는 정밀 농업 중심의 미래농업의 방향에 맞춰 HX와 같은 첨단의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