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청소년범죄 예방교육 동영상 제작·보급'
2021-03-25 11:35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수업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범죄예방 교육 동영상
25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경찰서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함께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기획해왔다.
제작된 콘텐츠는 신학기인 3월 중 일선 초·중·고교 1820개교에 보급해 각 학교에서의 범죄예방 교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범죄유형에 따른 특별예방교육을 위해 무면허운전·디지털성범죄·학교폭력역할극·일반예방교육 4가지 주제로, 일선 교육 현장에서 각각의 사례 및 유형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는 게 특징이다.
이들 콘텐츠는 실제 일선 학교에서 원격수업 교육과정 내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수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코로나 시기의 비대면 교육에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새로운 유형의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세상이 변화할수록, 이러한 분위기에 가장 빠르게 적응중인 청소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청은 코로나19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 속 이러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콘텐츠가 청소년을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