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도 주관 디자인분야 공모 2개 사업 등 선정
2021-03-24 17:14
도비 2억 5500만원 확보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안전진단 비용도 지원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안전진단 비용도 지원
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과 2021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모두 선정돼 도비 2억 5500만원을 확보했다.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공모에는 별이 빛나는 한내천 은하수길 조성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 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2억 4500만원을 더해 총 3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소하동 소재 한내근린공원 부지 내(총 연장 1.08㎞, 면적 0.1㎢)에 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 광명시의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되, 사업은 3월 시작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광명시는 2021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는 ‘광명4동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총 5억원(도비 1억 5000만원, 시비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인근 골목길에 CCTV설치, 조명 교체, 비상벨 설치, 바닥디자인포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공사가 끝나면 범죄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도 나선다.
시는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리모델링 예정인 철산한신아파트에 안전진단 비용 7억 원(도비 3억 5000만원, 시비 3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전면 철거방식 아닌 기본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여 보수·보강하는 개발방식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속한다.
시는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그린정책사업인 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철산한신아파트에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동주택이 리모델링을 할 경우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이번 안전진단 비용 지원으로 시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더 나아가 리모델링이 활성화 돼 광명시가 녹색환경도시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