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WTO 신임 사무총장에 경제계 협력 건의

2021-03-24 14:48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세계 경제단체장과 함께 WTO(국제무역기구)에 경제계와 협력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경련은 허 회장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4개국 경제단체장과 공동으로 ‘WTO-경제계 협력강화 촉구 서한’을 오콘조 이웨알라 신임 WTO 사무총장에게 송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경제단체들은 건의 서한을 통해 WTO 시스템에 대한 지지 표명과 동시에 경제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서한에는 WTO-세계 경제계 간 정기적․구조화된 대화 촉진 건의와 함께 △WTO 기업인 자문기구(Advisory council) 설립 △정기적인 무역 대화, 무역협상 관련 상담 및 공청회 마련 △WTO 각료회의와 연계한 비즈니스 서밋 개최 △WTO-경제계 정보공유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