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폭력 근절 캠페인·지역 에너지 신산업 등 본격 추진'

2021-03-24 16:47
성폭력 근절 댓글달기 이벤트 참여자 경품 지급
에너지데이터 기반 지역 에너지 신산업 본격 추진···구급차 운용 실태 현장도 점검

윤 시장이 성폭력 근절 온라인 댓글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24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온라인 댓들달기 캠페인과 에너지데이터 기반 지역 에너지 신산업을 본격 추진하고, 관내 구급차 운용 실태 현장 점검에도 나서는 등 시정에 올인하고 있다.

시는 성폭력제로도시 조성을 위한 성폭력 근절 온라인 댓글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과 참여문화 확대 차원에서 내달 7일까지 추진되며, 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란에 캠페인 동참 손글씨 사진 또는 관내 CCTV·비상벨 등 우리 동네 안심시설 앞에서 엄지척 인증샷을 찍어 댓글로 달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계, 긴급 상황 시 지정된 번호로 긴급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호신용품과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1호 댓글로 “성폭력 없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를 게시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역 지원 사업 선정.[사진=안산시 제공]

시는 또 그린·데이터뉴딜을 융합한 주민참여 및 에너지데이터 기반 지역 에너지 신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케빈랩㈜, ㈜쿠루,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함께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지역 에너지 생태계와 결합된 창의적 모델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해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각각 25% 이내로 지원하고, 그 외 민간사업자 등 참여주체가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들여 추진된다.

시는 시민참여를 연계로 에너지절감·안심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컨소시엄을 함께 구성할 대상자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케빈랩㈜, ㈜쿠루,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구성된 컨소시엄은 그린·디지털 뉴딜을 융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 실현을 위해 지역 커뮤니티(공동주택, 상가 등)별 ICT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 전기·열에너지 수요관리와 태양광의 분산자원을 활용한 자립형 수요반응 제도를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직원들이 의료기관 구급차 운용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단원보건소는 17개 의료기관 구급차 19대에 대한 운용상황과 관리실태를 파악하고자 전수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단원구 내 구급차의 안전한 운용과 이송서비스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초 자체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구급차의 적절한 형태와 표시 준수 여부, 의료장비·의약품·내부장치 기준 준수 여부, 운행기록대장·출동 및 처치 기록지 작성 여부 등 구급차 운용실태를 파악하고, 불법 운용 차량 적발 시 적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편, 현장점검을 통해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기관은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