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미 국채금리 하락에 코스피 소폭 상승
2021-03-23 09:34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다. 전날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했고,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유입이 이뤄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4포인트(0.30%) 오른 3044.50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2.79포인트(0.09%) 오른 3038.25로 개장한 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뉴욕증시 상승에 대해 "연준의 SLR 종료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국채 금리는 터키 이슈와 미-중 마찰, EU-중 마찰 그리고 토마스 바킨의 발언으로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의약품(2.3%), 운수창고(1.6%), 종이목재(1.43%), 철강금속(1.4%)이 상승중이고, 전기가스업(-1.22%), 보험(-0.87%), 은행(-0.39%) 등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