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현직 LH 직원 3명 소환... 이번 주 15명 조사 마무리
2021-03-22 21:20
"토지 매입 부정 없었다" 모두 혐의 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광명·시흥)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현직 LH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갔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LH 직원 3명을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불러 조사했다.
3명 중 1명은 전직 LH 직원이며, 직원의 지인 1명도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민변이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인 지난 19일 LH 직원 3명을 부르면서 소환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 주말 전·현직 LH 직원 12명의 소환조사 일정을 정하고, 압수물 분석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투기 의혹을 받는 전·현직 LH 직원 15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