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 서정돈 신임 이사장 선임
2021-03-22 18:15
삼성생명공익재단 신임 이사장이 결정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서정돈 전 성균관대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3일부터 3년이다. 서 이사장은 성균관대 이사장, 성균관대 총장, 성균관대 의과대학 초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익재단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의 대표적인 복지재단으로 1982년 설립돼 자산 규모만 수조원에 달한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하며 의료·노인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 삼성복지재단과 삼성문화재단, 호암재단 등 4개의 공익재단이 있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전 삼성물산 사장이 맡고 있고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