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로 사명 바꾸는 빅히트, 용산에 '둥지'

2021-03-22 15:04

'하이브'로 사명 바꾸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용산 사옥[사진=연합뉴스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용산에 둥지를 튼다. 기존 강남구 대치동에 있던 빅히트는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용산트레이드센터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빅히트에 따르면, 신사옥은 지상 19층, 지하 7층 규모로 전체 면적은 약 6만㎡(1만 8150평)에 달한다. 

빅히트는 사명도 하이브(HYBE)로 바꿨다. 지난 2005년 2월 가요 기획사로 창립한 이후 16년 만이다. 새 사명에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새 사명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로 확정된 이후 공식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