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파일러 8명 신규 채용…"범죄분석 영역 확대"
2021-03-22 10:36
현재 32명→40명 확대
경찰청은 현재 32명인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을 연내 40명으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은 "성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 책임 수사제가 도입돼 범죄 분석 영역을 확대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배경을 전했다.
경찰청은 8명을 신규 채용해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에서 2인 이상 근무하는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범죄분석관 활동 실적 일체를 과학수사 업무포털시스템(SCAS)에 기록해 자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매달 범죄분석관 우수 활동 사례를 공지하고, 연말에는 최우수 범죄분석관을 선발해 포상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