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설치
2021-03-19 11:13
건물 내 에너지 흐름 한 눈에 볼 수 있는 3D 가상체험서비스 제공
수원시가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 친환경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은 ‘지능형 전력망’으로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건물 내 전력, 냉난방 공조 설비, 가스·수도 등 운영 설비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능형 전력계량기(AMI) DID(영상정보디스플레이 장치) 키오스크, 공기 질 센서, 데이터 통합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기존에 설치한 재생에너지(태양광·지열) 전력저장장치(ESS)를 지능형 전력계량기와 연계해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활용하면 수요전력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고 ‘전력피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있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온실가스를 연간 244t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방문객들에게 키오스크, 초대형 화면으로 건물 내 에너지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D(3차원) 가상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현황과 건물에서 사용하는 냉난방기·조명·엘리베이터 등의 실시간 전력수요 현황과 회의실 공기 질을 볼 수 있다.